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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이되는 지식

겸허하게 받아들이기

hello-world 2012. 12. 4. 0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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넘어지는 것도 필요한 만큼만 넘어진다. 넘어졌다가 일어서는 법을 배워야 하기 때문이다. 사랑도 필요한 만큼만 경험한다. 지지하고 지지 받는 법을 배워야 하기 때문이다. 
진리의 목소리도 필요한 만큼만 오해한다. 우리를 둘러싼 다양한 존재의 합창을 제대로 들을 줄 알아야 하기 때문이다. 고통도 필요한 만큼만 경험한다. 깨지고 치유하는 법을 배워야 하기 때문이다. (398p)
 
마크 네포 지음, 박윤정 옮김 '고요함이 들려주는 것들 - 지금 나에게 필요한 것은 무엇인가' 중에서 (흐름출판)


겸허하게 받아들이기... 쉬운 일은 아니지만, 그래야할 순간이 누구나에게 오지요. 현명함이 필요한 순간입니다.
 
넘어져서 아파도, 사랑 때문에 힘이 들어도, 타인에게 오해를 받아도, 고통에 괴로워도, 다 그건 내게 필요한 만큼만 오는 것들이라 생각할 수 있으면 이겨내기가 훨씬 쉬워집니다. 참아낼 수 있을 뿐더러, 지금 힘든 것이 훗날 내게 힘이 되어줄 것이라며 자그마한 의욕의 싹도 돋아날 수 있습니다.
 
"나이가 많건 적건, 얼마나 여러 번 다시 시작해야 하건, 똑같은 가르침을 얼마나 여러 번 배워야 하건 우리가 필요로 하면 배워야 할 것들이 다가온다."
 
우리에게는 때론 겸허하게 받아들일 수 있는 지혜가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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