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gular essentials 리뷰

Angular essentials 리뷰

앵귤러앵귤러~가자가자 ~ 했던 지가 벌써 9개월이 지나버렸다. 

AngularJs 1.x는 몇 번 플젝을 해서 대충 아는데 2.0 이후로는 완전히 다른 언어의 느낌이라

몇번의 고배를 마셔야 했다.

그 사이 버전은 Angular 7 을 앞두고 있다..   하아~  나와 버렸다.

최근 4달 동안 그나마 용기를 붇돋아?(쉬운설명?)주어 공부를 하게 해준 책이다. 

es6와 typescript의 설명도 일목요연하게 잘 정리되어 있어 보기 좋았다.

하지만 완전 초보가 보기엔 조금 무리가 있을 것 같은 생각이 든다.

물론 앵귤러를 공부하려는 학습자들은 보통 HTML/CSS/Javascript 및 웹개발의 기초지식도 있기에 대부분 이해하겠지만 

그래도 용어 설명 조금 부족하지 않았나 싶다. 

( 지면의 한계가 있으리라 생각되고 책의 앞단에서도 대상 독자는 자바스크립트와 HTML, CSS에 대한 기초적인 웹개발 지식이 필요하다. 라고 표기하고 있다. )

예를 들어 typescript 파트에서 추상클래스에 대한 설명부분을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추상클래스

- 추상클래스( abstract class ) 는 하나 이상의 추상 메소드를 포함하며 일반 메소드도 포함할 수 있다.

추상 메소드는 내용이 없이 메소드 이름과 타입만 선언된 메소드를 말하며 선언할 때 abstract 키워드를 사용한다.

추상 클래스를 선언할 때는 abstract 키워드를 사용하며, 직접 인스턴스를 생성 할 수 없고 상속만을 위해 사용된다.

추상 클래스를 상속한 클래스는 추상 클래스의 추상 메소드를 반드시 구현하여야 한다.

굵은 글씨에서 볼수 있듯이 해당 용어는 완전 초보 입장에서 보자면 해당 용어부터 익히고 와야 하니 ~ 

조금은 시간 할애를 더 해야 하지 않을까? 

저런 용어들만 펼쳐지는 Typescript를 볼때마다 예전에 Actionscript3.0을 공부 했을 때가 문득 떠오른다. 

그때는 프로그래밍 언어는 1도 모를 때였다.

Actionscript3.0 은 Java와 비슷한 문법으로 버전업 된 상태여서 무척 혼란스럽고 어렵게 공부했던 기억이 있다.

static 클래스, 추상클래스, 인터페이스, 상속, 합성, 인터페이스 상속, 디자인 패턴 등등 

문법 뿐만 아니라 엄청난 모르는 용어들로 가득 차 있었다. 

머 역시나 엄청난 삽질과 반복 훈련을 통해 터득? 했지만....플래시 망했..... ㅠㅠ 

아무튼 이 책을 보면서 와 ~ 깔끔하게 요약 잘 했네 라고 생각했지만.....

위에 나열한 기억들이 스치면서 순간 음 이걸 순수 퍼블리셔( or 마크업 개발자 )들이 다 이해 할 수 있을까? 

지금 초짜였던 시절을 떠올려 보면서 생각해 보면 국내 개발서적 대부분이 용어에 대한 친절한 설명은 항상 부족했던 거 같다.

머 구글신이 있으니까 다행이긴 하지만 부작용은 있다.( 초짜입장에서 보면 올바른 내용인지 아닌지 걸러내기 힘들기에...)

장점: 

1. 아래 그림처럼 코딩하는 구조를 도식화 해서 기재한게 정말 이해하기 좋았다. 

( 그래서 만화책이 좋음 ㅠㅠ )

2. 챕터별 대체적으로 심플한 예제~

https://stackblitz.com ( 웹용 IDE ) 에서 대부분 어렵지 않게 실행해 볼 수 있다.

단점: 

1. 아쉬운 챕터 설명:  Rxjs / 라우터 가드

 - Rxjs를 다루기는 하는데 개념을 알겠지만 많은 수의 오퍼레이터와 각각의 쓰임새에 대한 이해도가 해당 책으로는

   부족한 생각이 들었고 또 나와있는 예제로는 상황별 활용도가 떨어져서 ........

   ( 정확히 말하자면 나는 예제를 보고 응용 할 수 있는 능력이 현저히 떨어진다. ㅠㅠ )

   결국 별도로 Rxjs책을 구매해야만 했다.

- 라우터 가드 같은 경우는 egghead.io 사이트와 Pro Angular6( 해외서적 )에서 

자세히 설명해 주고 있어서 해당 부분을 참고 하였다.

2. 일부 다루지 않은 Angular 기능 설명 :  Animate  /  Universal  ( ssr- server-side-rendering )

- Animate는 그냥 css3 등을 이용해서 하면 되긴 하는데....그래도 누락된 부분은 아쉽다. ( Pro Angular6에 간략히 나와있긴 하다 )

- Universal 서버렌더링 부분인데 이거 중요한 부분이 없는게 좀 아쉽다. ( egghead를 참조하면 될듯 )

마지막으로 이건 장점인지 단점인지 헷갈린다.

같은 의미의 글을 자주 반복? 한다는 것이다.

음? 이거 앞장에서 했던 말인데.....음 엥 이거 또 전장에서 한말인데....흠.... 복습하란 의미겠지? 외우라는 거겠지? 

좋으면서 먼가 데자뷰현상을 겪는듯한.....

그거 외엔 알아볼수 있는 오타 정도?  onDestroy 를 onDestory 로 잘못 쓴 ㅠㅠ.....

근데 저건 정말 함수명 지을때 나도 맨날 틀리는....그래서 매번 주의깊게 보는 단어 중 하나라서 눈에 띄였다...

저자 홈페이지 : https://poiemaweb.com/

저자의 홈페이지에는 엄청난 양의 튜토리얼이 있으니 한번쯤 보시길...